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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세계 3대 레이스 중 하나인 인디 500에서 우승한 것은 일본인 사토 타쿠마 선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디 자동차 경주가 무엇인지 그 매력과 역사 그리고 F1과의 차이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인디카 시리즈는 IndyCar가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입니다. 이 레이스에서 사용되는 차량은 경주용 자동차로 바퀴와 드라이버가 노출되어있는 오픈 휠을 사용한 레이스에서 주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8여년간 2003 년부터 2011년까지는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우선이 인디 자동차 경주의 역사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디 자동차 경주가 단독으로 흥행이 된것은  1996년 인디애나 폴리스 모터 스피드 웨이의 사장인 토니 조지가 인디 레이싱 리그(IRL)를 발족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6년까지 인디 500 CART(Championship Auto Racing Teams)이 운영하는 챔피언십 시리즈 1라운드로 참여하고 있었지만 이 인디 500을 운영하고 있던 토니 조지가 인디 500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최하는 시리즈를 시작하기 위해 1996년부터 CART와 소매를 나누어 IndyCar Series를 발족시켰습니다.


최고 시속 380km/h도 넘는는 인디카도 있습니다. 어떤 부품들과의 조합으로 완성된 경기차종인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인디 자동차 경주에서 사용되는 기계는 한 가지뿐입니다. 현재 사용되고있는 것은 라라의 제 4 세대 DW12이라는 섀시는 2012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엔진도 각 팀 공통규격으로 2.2L 이하의 6기통 트윈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엔진의 최고 마력은 타원형 코스라면 약 550마력으로 로드 코스와 거리 코스의 경우는 약 700마력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인디카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푸시 투 패스라고하는 구조가 설치되었다는 점인데 이 푸시 투 패스에 의해 일시적으로 엔진 회전 수를 200rpm, 부스트 압력을 11kpa을 올릴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앞을 달리고 있는 차를 추월할 수 있고 반대로 후속 차량의 추월을 차단하기 수월하게 해 레이스의 전략에 사용되고 있어 레이스를 관람에 흥미를 더해줍니다. 인디 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타이어도 공통적으로 파이어스톤 사의 것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F1과 인디카와의 차이는 레이스 운영이 다르기 때문에 개최되는 국가나 과정이 달라집니다. 인디카 레이스는 F1에는 없는 타원형 코스로 레이스 코스가 세계 3대 레이스 중 하나라고 손꼽히는 인디 500은 미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자동차 경주입니다. 


그 외에도 차이점은 F1과 인디카의 운영 목적이 크게 다릅니다. 먼저 F1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와 팀을 결정하는 데 중점을 둔 경기입니다. 때문에 사용하는 시스템도 각 팀 스스로 조립 개량을 반복하여 레이스에 임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엔진도 각 팀마다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각 팀의 머신의 개성의 차이와 수준의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인디카는 미국의 발상답게 엔터테인먼트성을 추구한 자동차 경주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기계, 엔진, 타이어등을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레이스에 임합니다. 물론 그 안에서 세세한 설정 등은 팀에 의해 달라집니다. 요약하자면 인디카는 진행방향이 왼쪽이라면 F1은 오른쪽에서 시작을 합니다. 인디카의 시작방식이 롤링스타트 방식인 반면 F1은 스타트와 동시에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인디카의 출전팀들은 미국을 본거지로 한 레이스 자체가 본업인 팀이 참가하는 반면 F1은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팀이 참가합니다. 인디카의 최고속도는 시속 380km를 초과 할 수 있는 차량이라면 F1차량은 시속 약350km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차량이 출전합니다.

 

인디카 경주의 매력중 하나는 바로  속도감입니다. 특히 코스의 평균 속도는 시속 300㎞중반에서 최저 속도도 시속300㎞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 영역에서 슬립 스트림등을 구사하면서 엎치락 뒤치락 공방을 하거나 각 팀의 작전 지시등와 같은 볼거리는 보고 있는 사람을 흥분시키기도 합니다.


인디카의 타원형 코스에서 레이스때 평균 시속 300㎞중반의 속도로 코스를 왼쪽으로 선회하기 때문에 레이스때에는 외부의 바퀴가 안쪽 바퀴보다 크게 설정되어 있으며 서스펜션의 세팅도 좌우가 다릅니다. 앞서 소개 한대로 인디 자동차에 사용되는 기계, 엔진, 타이어 등은 각 팀 모두 같은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각 머신의 능력은 대부분 같을 수밖에 없고 심지어 레이스 중 한 대라도 충돌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안전 자동차가 들어와 모든차량에게 천천히 주행하라고 지시합니다. 그 때문에 선두에서 톱을 달리는 차량도 지금까지 독주하고 있었다고 해도 이시점에서 단번에 차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참 독특한 경주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레이스 종반까지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가 있습니다. 반전 역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룰의 요인으로 인해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수없는 레이스 전개는 관객으로 손에 땀을 쥐게하는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인디 자동차 경주에서는 특이하게도 다른 차량의 추월을 차단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른 자동차 경주에서는 추월을 차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인디카 경주에서는 금지 룰로 정해져 있습니다. 어쩌면 오락적 요소를 고려한 규칙이라고 볼 수 있고 이 흥미로운 규칙으로 인해 엎치락 뒤치락 흥미 진진한 전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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