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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랑한 자동차 정리

눈부신 나의하루 2017. 9. 30. 19:24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설마 큰 승리를 거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에서 성공한 부동산자산가이자 사업가이기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럼프가 사랑하는 자동차대해 알아보겠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사랑하는 자동차로 첫번째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VT입니다. 신차가격이 2억 3천만원 가량인 디아블로 람보르기니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슈퍼카입니다.



 

차 이름은 스페인어로 악마를 의미합니다. 70 ~ 80 년대에 인기를 얻은 슈퍼카의 대명사 카운타크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트럼프가 한때 타던 것은 4륜구동 모델의 파란색 디아블로 VT이며 파워 트레인은 5.7L의 V형 12 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최고 속도는 335km/h에 달해 바로 악마 같은 속도로 폭주 할 수 있다하여 명명된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2015년과 2016년에 경매에 출품된 적이 있습니다.

여기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탄소 파일 라이버제의 루프 패널을 탑재해 르망 블루 컬러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된 채로 트럼프가 소유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구입 희망 가격 약 3억 7천만원에 올라갔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덕분에 가치가 오를지도 모를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랑한 자동차로 두번째는 메르세데스 벤츠 SLR 맥라렌입니다. 신차가격 최대 11억 2천만원의 초고가로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다임러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인 SLR 맥라렌은 2004 년부터 2009 년까지 제조되고 판매되던 수퍼카였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영국의 맥라렌이 F1에서 쌓은 최고 수준의 기술을 결집해 만들어 낸 슈퍼카이며 그 모두가 수작업으로 제조되었습니다. 탑재 엔진은 AMG가 이 차량만을 위해 개발한 슈퍼차저의 5.4LV형 8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626ps를 발휘하여 100km 도달가속 3.8 초를 기록합니다. 체형은 쿠페와 로드스터가 혼재되어 있고 총 6가지 버전이 판매되었습니다.




세번째 자동차는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입니다. 이건 중고차로 산 모양입니다. 가격이 약 1억 3천만원을 호가합니다. 실버 클라우드는 롤스로이스가 1955 년부터 1965 년까지 판매하고 했던 승용차입니다. 1959 년까지의 모델이 실버 클라우드Ⅰ, 1962 년까지의 모델이 실버 클라우드 Ⅱ, 그리고 1965 년까지의 마지막 모델이 실버 클라우드 Ⅲ라고 부르고 트럼프는 1956년 모델의 실버 클라우드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차만 타는 듯한 이미지가 있는 트럼프이지만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영국차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 자동차는 그 유명한 롤스로이스 팬텀입니다. 신차가격이 6억원에 달하는 아무나 타고 싶다고 또는 돈이 있다고 탈 수 없는 엄선된 고객만 탈 수 있다는 팬텀입니다.

팬텀라는 차명은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세단에 대대로 사용해온 전통있는 자동차 이름이며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한 그릴등 특징적인 디자인요소도 지니고 있습니다. 

파워 트레인은 시판 차에서는 탑재 될 수 없는 강력한 V형 12 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은 460ps를 발휘합니다. 판매가격은 5억여원부터 시작하지만 트럼프가 소유한 팬텀의 경우에는 트럼프 개인에게 맞춤형식으로 제작되어 10억원이상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랑한 자동차는 쉐보레 카마로 인디500입니다. 미국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191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통 레이스 이벤트인 인디애나 폴리스 500 마일 레이스 이하 인디 500 자동차 경주가 처음으로 개최된 지 100주년이되는 2011년에 트럼프가 레이스를 선도하는 선도차 드라이버의 역할을 맡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레이스 개최 직전이 갑자기 드라이버를 사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거절 이유가 바로 대통령 선거 출마였습니다. 이 때는 아직 출마를 직접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가 대선 출마로 위한 다양한 사전준비에 시간을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선도차의 드라이버로 연습을 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에 드라이버 사퇴를 감행한듯합니다.

 

트럼프의 선도차 드라이버 사퇴로 곤란해진 인디 500의 운영진은 전설의 레이서 인 AJ 호이토에게 대신 드라이버를 맡아달라고 부탁해 대회를 잘 치뤘지만 이 사건에서도 트럼프는 뒤끝이 개운치 않은 남자로 악명이 퍼지게됩니다. 그런 이유로 이 카마로를 트럼프의 애마로 선정한 것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대통령 선거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자동차이기에 이번 포스팅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제 45 대 미국 대통령으로 2017 년 1 월 20 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지만 사실 지금부터 4년 전에는 뉴욕 맨해튼 시내를 인디 자동차로 무서운 속력으로 주파하기도 했는데 이는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The Apprentice에서 코어 인디팬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유명한 인디카 드라이버 마리오 안드레티가 트럼프를 태우고 트럼프의 회사로 데려다 주는 상황이었습니다. 트럼프의 애마는 흔하지 않은 최고급 차량이기도 하고 일반인이 소유할 수 없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트럼프가 서민의 마음을 생각한 정치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트럼프의 정치에 의해 미국과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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